토트넘이 공격수 토니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토니 이적 제안이 거부당했다. 토트넘은 토니와 개인적인 조건을 합의했지만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 토니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701억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약 (114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토니의 이적료는 5500만파운드(약 964억원)에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토니의 이적료로 어떤 클럽보다 높은 금액을 브렌트포드에 지시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 있다. 토트넘은 토니 이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결국 이적료 협상 끝에 토니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토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6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A매치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토니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쳐 득점력을 과시했다. 토니는 지난 2022년 불법 스포츠 베팅이 드러나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8개월 출점 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토니는 징계로 인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량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새로운 9번 공격수와 계약하는 것은 다음 시즌을 앞둔 토트넘의 우선 순위 중 하나다. 토트넘은 케인이 지난해 팀을 떠난 후 대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고 센터포워드로 히샬리송과 손흥민을 기용했다. 히샬리송은 기대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기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새로운 9번과 계약하고 싶어한다. 토니는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